채권 투자 방법과 채권 구매 방법

채권 투자 방법과 채권 구매 방법

 

 

채권은 주식과 다르게 많은 분에게 익숙지 않은 금융상품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채권은 어떻게 투자하고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채권 개념과 특징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4.04.05 - [경제/생활경제] - 채권 이자지급 방식과 채권 투자방법

채권 이자지급 방식과 채권 투자방법

 

2024.03.12 - [경제/생활경제] - 채권 이해하기 (개념, 종류, 특징)

채권 이해하기 (개념, 종류, 특징)

 

 

증권시장의 종류와 특성

 

채권은 주식과 더불어 대표적인 유가증권입니다. 유가증권은 증권시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증권시장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누어집니다.

 

발행시장에서는 채권 발행금액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보통 100억 이상) 기관투자자들(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하는 편입니다.

 

 

반면 유통시장에서는 채권이 소규모로 쪼개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시장은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장내 시장은 한국 거래소가 운영하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채권시장 등이 있고, 장외시장으로는 일반 증권회사가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_네이버 검색 '국내 증권사 순위'

 

채권이 주로 거래되는 시장

 

채권은 장내시장에서도 거래되지만, 주로 장외시장(증권회사)에서 거래됩니다. 대부분의 채권은 증권사 채권인수부서와 창구를 통해 기업, 금융회사, 법인회사, 기관투자자, 개인과 거래됩니다.

 

채권 거래가 주로 장외에서 이루어지는 이유는 수많은 종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상품 규격화나 조직화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금융회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채권 발행처에서 만기와 수익률을 달리해 발행하면, 이 종목은 개별상품으로 인식돼 판매됩니다. 그래서 한 업체에서 발행하는 채권이 수십 개에 달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증권사 별 거래 수수료입니다.

 

증권사별 채권 매매 수수료

 

 

 

채권 투자 방법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채권을 개인들이 직접 사기는 어렵습니다. 거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들은 증권사에서 쪼개져 나온 채권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권사가 발행시장에서 구입한 채권을 쪼갠 뒤 여기에 일정한 수익을 더해 판매하는데, 이것이 일반 투자자들이 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채권구매는 주로 HTS(Home trading system)나 MTS(Mobile trading system)를 활용해 이루어집니다. 즉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해 증권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사용법은 직접 사용하면서 거래 방법을 익힐 수도 있고, 증권사에 직접 찾아가 문의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직접 투자 방법 중에는 ETF(상장지수펀드)도 있습니다. 이는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를 뜻합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원하는 장소에서 HTS, MTS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ETF는 파생 상품이기 때문에 실제 채권과 달리 만기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를 경우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원금 보장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TF에 대해서는 추후에 자세히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처럼 증권사를 통해 채권을 직접 구매하거나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채권투자 방법입니다. 하지만 채권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것은 금융사 펀드나  투자하는 것입니다.

 

펀드는 발행기관이 고객들로부터 모금한 투자용 뭉칫돈을 말합니다.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고 싶다면 증권사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채권형 펀드를 모집할 때 신청하면 됩니다. 

 

채권형 펀드 운영은 증권사가 펀드를 만들고 투자자가 돈을 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증권사는 고객 자금을 운영해 수익발생 후 투자비율에 따라 수익을 나눠주고, 여기서 사전에 약속했던 수수료를 떼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참고로 펀드도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 부동산 펀드, 원자재 펀드 등 다양한 펀드가 있으니 자신이 투자유형을 고려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리하는 글

 

오늘은 채권은 어떻게 투자하고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그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초보적인 내용일 수도 있지만, 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해 적어봤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렇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