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과 유의사항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과 유의사항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반드시 신용이 필요합니다. 신용이란 본래 ‘믿을 수 있는 정도’를 뜻하는 단어지만, 금융권에서는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으로 해석되고 있죠. 그래서 신용이 높다는 것은 돈을 갚을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신용이 낮다는 것은 돈을 갚을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원하든 그렇지 않든 살다 보면 급하게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신용점수를 필히 높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용점수를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 또 유의사항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과 유의사항’ 글 구성>

· 기일에 맞춘 상환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병행사용
· 공과금 납부내역 제출
· 기타 유의사항
· 정리하는 글

 

 

이미지 출처_이투데이_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기일에 맞춘 상환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신용점수를 낮추는 원인을 제거하면 됩니다. 그중에서도 개인 신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체’입니다. 연체란 갚아야 할 돈을 갚지 못하는 것을 뜻하죠. 사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카드연체를 경험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카드연체를 비롯해 대출이자, 통신비 등 비교적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금액도 제때 내지 않으면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신용점수가 깎이는 것이죠. 심지어 납기일이 지난 후에 돈을 납부해도 당장 신용점수가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연체를 상환해도 3년 동안은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선 먼저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일에 맞춘 상환이 필요합니다.

 

의도치 않게 연체되는 일이 발생했다면, 이런 상황에서는 가장 오래된 연체부터 갚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점수는 연체 금액보다 연체 기간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연체가 길어져 상환이 늦어지면 신용점수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병행사용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도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신용거래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금융회사로부터 당장 쓸 돈을 빌린다는 뜻이죠. 따라서 연체되는 일이 없이 지속적으로 신용카드를 쓰는 것만으로도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한도액을 너무 낮게 설정하면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한도까지 꽉 채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오히려 신용점수가 점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한도를 넉넉하게 설정해 두고 한도의 50% 이하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거래 즉시 금융회사 진 빚을 바로 갚는 행위입니다. 체크카드는 사용즉시 사용자의 통장 잔고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이 늘어날수록 신용점수가 누적됩니다. 신용점수는 빌린 돈을 갚을 때마다 쌓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체크카드를 30만 원 이상 6~12개월 꾸준히 사용하면 적게는 4~40점까지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공과금 납부내역 제출

 

신용평가사에 공과금 납부내역을 제출하는 것도 신용평가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가스비 등 각종 공과금을 그동안 성실히 내왔다는 기록을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카카오 뱅크나 토스와 같은 온라인 은행들을 활용하면 이런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금융 앱을 설치한 후 개인정보 제공 승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신용평가 회사에 공과금 내역과 같은 자료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를 올리면서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기타 유의사항

 

금융회사가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법 대부업체가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히 적금을 하는 행위는 개인의 자산관리 측면에서 칭찬받을만한 일이지만 이것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만약 대출금이 있는데 적금까지 하고 있다면, 먼저 대출금부터 갚고 적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신용점수가 깎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테니까요.

 

 

정리하는 글

 

오늘은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과 유의사항’라는 원만한 금융거래를 위한 최소한의 상식을 다뤘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가계와 기업의 도산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는 코로나19, 고금리, 고물가, 전쟁, 정치 불안 등 여러 악재가 발생한 결과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계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용점수를 관리해야 합니다. 최악을 막기 위한 최선의 조치인 것이죠.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낸다면, 분명 따뜻한 봄이 찾아올 겁니다.

 

그럼 오늘은 이렇게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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