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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종합과세 알아보기 금융소득 종합과세 알아보기  최근 몇 년 간 금융 소득자가 증가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적용받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5월 말까지 종합소득과세에 해당하는 개인들은 전년도 소득을 계산해 국세청에 신고·납부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과세 적용을 받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금융소득 종합과세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정의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금융소득’(예금, 주식, 채권 등의 금융상품으로 얻은 수익)이 세전 소득으로 ‘2천만 원 이상’이면 종합과세 되는 제도로, 이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은 금융소득과 사업(근로)소득과 기타 소득을 합한 후 과세표준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이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 2024. 5. 5.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 블라이드 마스터스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 블라이드 마스터스  이전 포스팅에서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를 촉발한 파생금융상품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를 다뤘습니다. 동시에 CDS는 CDO의 위험을 커버할 수 있는 보험 성격의 파생금융상품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CDS의 창시자이자 금융위기 주범은 누구인지, 또 왜 이 상품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은 파생금융상품(ABS, MBS, CDO, CDS)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상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2024.04.25 - [경제/생활경제] -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 ABS와 MBS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 .. 2024. 5. 4.
주택저당증권 MBS의 사생아 CDO, CDS 주택저당증권 MBS의 사생아 CDO, CDS  지난번 포스팅에서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 ABS와 MB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글 말미에 부채담보부증권(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과 신용부도스와프(CDS, Credit Default Swap)를 언급했었는데요. 오늘은 주택저당증권 ‘MBS의 사생아 CDO, CDS’라는 제목으로 파생 금융상품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융 증권화의 시작이 2008년 금융위기를 태동하다. 금융시장이 시작된 시기는 1970년대입니다. 당시에도 미국의 주택 모기지 시장을 시작으로 채권이 발행되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상품이 주택저당증권 즉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입니다. 본래 MBS는 금융기관이 대출을 .. 2024. 5. 3.
‘PER’과 ‘기대수익률’ 완벽하게 이해하기 ‘PER’과 ‘기대수익률’ 완벽하게 이해하기  기업분석을 할 때 자주 활용되는 수익률 지표 중에는 PER이 있습니다. PER(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 PER을 바탕으로 기대수익률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PER과 기대수익률이 중요한 지표라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정작  이 지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PER과 기대수익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어떻게 산출하는지 개념부터 원리까지 모두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대전제를 하나 깔고 가겠습니다. 그것은 'PER'은 '자산 평가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개념'이고, '기대수익률'은 '자산 소유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2024. 5. 2.
원자재 시장의 종류 & 원자재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원자재 시장의 종류 & 원자재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원자재란 기업이 상품이나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주된 재료입니다. 원자재 혹은 원재료라고도 불립니다. 원자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에는 금, 은과 같은 비철 금속을 비롯해 구리, .. 2024. 5. 1.
결정하는 금리, 적용받는 금리 결정하는 금리, 적용받는 금리  금리를 뜻하는 용어는 수없이 많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뉴스나 언론보도를 통해 ‘OO금리’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책금리, 기준금리, 코픽스 금리, 리보 금리, RP금리, CD금리, 채권 금리, 시중금리, 예금금리, 대출금리, 명목금리, 실제금리, 단기금리, 장기금리, 중장기금리 등....  이렇게 금리가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는 누가 금리를 결정하고 누가 적용받느냐에 따라 금리의 적용 수준과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리의 이름이 정해지는 다양한 기준 중에서 능동과 피동의 개념으로 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즉 금리를 '결정하는 금리'와 '적용받는 금리'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정하는 금리, 공금리 보통 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결정.. 2024. 4. 30.
'금리'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변수와 금리변동에 따른 파급효과 '금리'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변수와 금리변동에 따른 파급효과 자금의 흐름을 파악할 때 가장 중요한 거시경제 지표를 꼽아야 한다면 그것은 단연 ‘금리’일 것입니다. ‘금융에서 금리는 물리학에서 중력과 마찬가지다.’라는 워렌 버핏의 말처럼 금리를 알아야 자금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금리에 대한 이해는 경제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밑거름이자 주요 척도입니다. 금리가 변화됨에 따라 투자자산의 가치는 달라집니다. 펀드, 임대료,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대부분의 투자자산의 가치가 금리의 변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수익성이 높은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금융의 신호등’이라고 할 수 있는 ‘금리’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변수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와 함께 금리변동 시 각각의 투.. 2024. 4. 29.